지역자산역량지수는 개인의 성격유형검사처럼 총 16가지 프로필을 통해 각 지자체를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존재로 이해합니다. 이는 단편적인 평가를 넘어 지자체의 강점과 기회, 도전 과제를 종합적으로 식별하여 실현 가능한 발전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습니다.
각 프로필은 네 자리 알파벳으로 구성된 유형코드로 표현되며, 지역이 가진 역량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코드는 8가지 원형의 영문 첫 글자 조합으로 구성되며, 대소문자 구분을 통해 역량의 정도를 표현합니다. 각 지자체는 동일 유형 내 다른 지자체와의 비교는 물론, 개별 지표 수준의 상세 분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프로필에 기반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GTVA'와 'gtva'는 동일한 원형 조합을 가지지만, 전자는 모든 강점 분야에서 압도적인 역량을, 후자는 평균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의 역량을 가졌음을 나타냅니다. 같은 유형코드 내에서도 강점과 약점의 정도에 따라 해당 지자체가 보유한 자산역량과 기회, 그리고 당면 과제의 시급성이 다르다는 것을 내포합니다.